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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 입양 준비하기 part.4!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 조성 하기 편입니다!

 

집에 가족구성원이 늘어나게 되는 만큼 안전과 편안함 또한 챙겨줘야 되고 그것은 우리의 책임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고 알면서도 깜빡할 수도 있지만 꼭 챙겨야 되는 것들을 정리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주변정리 및 청소

강아지는 2세~2.5세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 아기와도 같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는 최대한 깔끔하게 치워주시는 게 좋습니다!

(평소에 청소도 꼼꼼하게!)

 

2. 위험 요소 제거

전기코드 또는 전기선도 닿지 않도록 해주고 혹시 노출된 구간은 전선보호를 미리 해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또 입에 쉽게 들어갈만한 작은 것들이 나 식물들도 안 닿을 곳으로 미리미리 치워두시길 바랍니다.

쓰레기통도 쉽게 넘어지거나 닿을 거리이면 바꿔주시는 것 또한 방법입니다!

 

3. 미끄럼 방지 매트

가족 구성원으로 오는 강아지가 성견 또는 자견인 것을 다 떠나서 우리나라 주거 환경상 꼭 필요하다 생각돼요.

저는 처음에 어리니깐 괜찮겠지 하고 일부만 매트를 깔아 두었는데 어리석은 생각이었던 거예요 ㅠㅠ

가급적이면 거실 쪽은 매트를 전부 해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슬개골 탈구가 되면 생각보다 금전적 부담도 크고 강아지에게도 너무 안 좋아요~

 

4. 안전문

강아지가 가면 안 되는 공간이나 현관 쪽에 미리 꼭 안전문을 미리 설치해 두시는 것을 추천해요

생각보다 이 부분을 놓쳐서 잃어버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거든요

 

5. 소파

이건 선택사항이긴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슬개골 문제 때문에 과감하게 없애 버렸습니다.

사실 소파 없어지고 나니 거실이 더 넓어지고 강아지도 점프하는 게 없어지니 마음이 굉장히 편하더라고요

요즘 계단이나 슬라이드도 있지만 강아지가 흥분하거나 하면은 그런 것도 소용없기 때문에 소형견을 키우신다면

과감한 결정 또한 좋을 거라고 생각돼요!

뭣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산책!

산책만 자주 해준다면 밖에서 에너지를 쏟고 집에서는 쉬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큰 말썽을 부리지 않는답니다.

 

"나무"의 경우에도 생후 4개월 때부터 꾸준하게 산책해준 덕분에 집에서 물건을 물거나 부스는 경우는 거의 없었어요.

 

충전기 한두 개 정도 망가트린 거 빼고는 없었으니 이 정도면 엄청 선방한 거죠 ㅋ

 

몰랐는데 "나무"가 선척적으로 슬개골이 약한 아이 여서 생후 17개월 때 슬개골 양쪽 다 수술을 했답니다 ㅠㅠ...

 

그 후 저는 소파도 치워버리고 매트를 거실 전체에 전두 깔아 두었고요.. 힝..

 

소형견 아이들이 대부분 슬개골이 많이 약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각별히 관리해주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