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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산책 준비물과 펫티켓을 알아보자.
오늘은 강아지 산책에 필요한 준비물과 펫티켓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물론 이미 잘 지켜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직 초보라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알고는 있지만 내가 놓친 것이 없는지에 대해서 체크해 보시면 좋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목차
1. 강아지 산책 준비물
2. 펫티켓 체크리스트
강아지 산책 준비물
1. 목줄&하네스
강아지 성향에 따라서 둘 중 하나 또는 둘 다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리드줄은 2m 이내로 유지해 주어야 되며, 이것은 법으로 2022년 2월 11일부터 시행된 부분이라서 2m 이상의 줄을 가지고 있더라도 밖에서 2m를 유지해 주면 됩니다.
목줄&하네스를 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오니 꼭꼭 지켜야 되는 부분입니다.
2. 배변봉투
저도 산책을 다니면서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생각 외로 강아지의 배설물을 처리하지 않는 정말 비매너인 보호자들이 많은 듯합니다. 왜 처리하지 않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저로써는 이해가 안 되지만 꼭 짧은 산책을 하더라도 배변봉투는 필수적으로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잠깐 나가는 거닌 깐 안 싸겠지 생각하고 안 챙기시는 분들도 꽤 있으시던데 그건 본인 생각일 뿐 우리는 개가 언제 쌀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챙겨 주셔야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산책줄에 아예 착용가능한 배변봉투 가방을 하고 다니기 때문에 잊어버릴 일이 없습니다. 내가 자주 깜빡한다 싶으면 이렇게 아이템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3. 물병
물병은 여러 용도로 쓰일 수 있어서 필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더운 날씨에는 꼭 강아지가 목말라 할 수 있으니 챙겨주어야 된다는 것도 있지만, 소변 처리에도 좋습니다. 특히 수컷 강아지의 경우에는 마킹을 자주 하기 때문에 소변을 본 곳에 물을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물총을 가지고 다니면서 처리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인 거 같습니다. 이게 불편하다 싶으면 매너벨트를 채워서 다니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소변 정도야 하시겠지만 소변 때문에 악취와 부식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변 환경을 위해서 처리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4. 입마개
입마개는 나라에서 정한 맹견의 경우에는 꼭 의무이며, 그 외에는 우리 집 반려견이 공격성이 있고 입질이 있다 하면 꼭 안전을 위해서 챙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 맹견이 아니더라도 대형견의 경우에는 당장 쓰지 않는다 해도 입마개에 대한 훈련은 꼭 필수적으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펫티켓 체크리스트
체크 1. 산책은 필수, 인식표와 동물등록 강아지 삶에 있어서 산책은 당연히 필수항목입니다. 꼭 반려견을 위해서라도 동물등록을 해주셔야 되며, 외출 시에는 인식표 또한 꼭 챙겨주셔야 됩니다. 잠깐의 방심 때문에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지 말고 꼭 챙겨주시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체크 2. 타인의 반려견에 무조건 인사하지 않기
사람도 처음 보는 사람한테 갑작스러운 인사는 달갑지가 않을 것입니다. 개들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굳이 직접적으로 인사를 시키지 않아도 자주 보게 된다면 점점 친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인사를 하고 싶다면 꼭 상대방 견주에서 동의를 받은 이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체크 3. 산책 준비물은 필수적으로 챙기기
위에 이야기했던 준비물은 보호자로서 마땅히 챙겨야 되는 부분입니다.
내 개는 괜찮아 안 해도 문제없어 라는건 본인 생각 일뿐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이상 꼭 지켜줘야 되는 부분입니다. 안쓰럽다 생각하기보다는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시고 꼭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체크 4. 배설물 처리는 깔끔하게 하기
배변은 물론이거니와 소변 또한 깨끗하게 처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세상은 개만 키우는 사람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주변에 개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버리시고 자랑스러운 보호자가 되기 위해서 꼭 해주셔야 됩니다.
체크 5. 지나치게 리드줄을 풀어놓지 않기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의 경우에는 자유롭게 리드줄을 느슨하게 해 주어서 냄새를 맡게 해 주고 행동해 주는 것에 문제는 없지만 사람이 오거나 많은 장소에서는 리드줄을 짧게 해서 상대방이 위협 또는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통제를 해주셔야 됩니다.
체크 6. 타인의 개를 함부로 하지 않기
비반려인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면서도 반려인에게도 이야기되는 것인데요. 지나치게 타인의 개를 쳐다보는 행위, 동의 없이 만지는 행위, 동의 없이 간식을 주는 것은 문제가 됩니다. 예민한 개의 경우에는 지나치게 쳐다보면은 공격으로 생각하며, 신뢰가 없는 상태에서 만지는 것 또한 좋아하지 않습니다. 간식 또한 일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들도 있어서 꼭 조심해 주어야 됩니다.
산책 준비물 이야기 하면서 펫티켓도 들어 있어서 약간 중복되는 이야기도 있지만, 내가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면 꼭 챙겨주고 지켜주어야 되는 것들입니다. 저도 반려견이 있지만 외출하면 보이는 배설물들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됩니다. 아무리 치워주어도 또 같은 자리에 다시 생기니 화가 나더라고요. 일부 몇몇 몰상식한 견주들 때문에 똑같이 욕을 먹는다는 것이 참 씁쓸하기만 합니다.
다들 펫티켓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