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 키우면 좋은 점과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퍼온 글이 아니라 제가 키우면서 실제로 좋았던 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1> 책임감이 생긴다.
하나의 생명을 책임진다는 점에서 책임감이 생기는데요. 하지만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 책임감은 굉장히 커지게 됩니다. 처음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했던 시절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냈었는데요. 그때 정말 힘들어서 죽고 싶은 생각마저 들었지만 내가 만약에 죽으면 반려견은 어떻게 되나 생각해지면서 문득 정신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한테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마저도 되었는데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반려견 덕분에 살아갈 수 있었고 열심히 살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2> 부지런해진다.
게으르기 시작하면 한 없이 게을러질 수 있는 게 사람인데, 내 밥은 굶어도 내 새끼는 굶기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규칙적인 시간에 움직이려고 하게 됩니다. 늦잠을 자고 싶어 져도 밥은 꼭 챙겨줘야 된다는 생각 때문에 일어나게 되고, 나가기 싫어도 산책 때문에 나가서 운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은 하루를 알차게 보내게 되죠.
3> 건강해진다.
위에 이야기했듯이 산책을 하고 함께 활동을 해서 정신적이나 신체적으로나 건강해지게 됩니다. 산책은 건강에도 좋다고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데요. 강아지와 규치적인 생활을 하면서 산책이라는 운동도 하기 때문에 저절로 몸과 정신이 건강해지게 됩니다. 반려견이 있음으로써 우울증 위험도 낮아지고 힐링도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건강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답니다.
4> 청결해진다.
2세 정도의 지능을 가져서 항상 사람은 조심해야 되기 때문에 함부로 먹으면 안 되는 것들 때문에 집을 청결에 힘쓰게 됩니다. 머리카락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매일매일 청소를 하게 되고, 혹시나 내 손에 있는 바이러스나 세균 때문에 병에 걸릴까 봐 손도 자주 씻게 됩니다. 10대 땐 참 청소도 안 하고 더럽게 살았었는데,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한 이후론 언제부터인가 정리정돈이나 청소를 굉장히 열심히 하게 된 듯해요.
5> 활력이 생긴다.
무언가 무기력해지고 심심해지는 날도 있지만, 반려견이 생긴 후론 그런 일이 거의 없었던듯해요. 심심하지도 않고 무기력해질 시간도 없이 살게 된다고 해야 될까요? 자꾸 안 움직이고 퍼져만 있으면 활력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반려견과 함께 하다 보면은 없던 기운도 생기고 웃게 되고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는 듯해요. 가족 간에 대화가 없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반려견이 생긴 이후로는 가족끼리도 대화도 많이 오가게 되고 하나의 연결 고리가 된 거 같아요. 없던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은 웃는 날도 더 많아진 듯해서 인생의 질도 올라가고 활력도 생겼어요.
어릴 적부터 동물을 워낙에 좋아하고 꼭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생각했었고 성인이 된 이후에 소원을 이루게 되어서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는데요. 한 번의 이별을 겪고 아픔을 알게 되었지만 결국 다시 이렇게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뭐랄까.. 강아지가 없으면 살 수 없는 몸이 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좋은 점이 너무 많은데 딱 정의를 다 이야기할 수가 없는듯해요. 다만 꼭 충동적으로 입양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내가 충분히 강아지와 시간을 보내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처음 키울 때 그 부분을 간과해서 떠나보낸 후 수없이 후회를 했는데요. 직장 때문에 항상 집을 비우기 일쑤이다 보닌 깐 많은 시간을 못 보낸 게 정말 미치도록 후회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이다 보니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 줄 수 있어서 저는 그때 키운 게 그저 나의 욕심이지 않았을까 한편으로 생각이 들게 됩니다. 물론 직장 생활을 해도 충분히 행복하게 해 줄 수 있겠지만, 떠나보내고 나면은 후회만이 가득 해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그저 귀엽다는 이유로 가볍게 생각해서 데리고 오지만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강아지는 정말 사람에게 최고의 반려이자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