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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 설사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하는데요~!

일단 시작하기에 앞서서 여기서 주의할 것은 강아지가 만약에 무기력해 보이고 밥을 먹지 않는 상태에서 설사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검색보다는 빠르게 병원을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나무가 설사만 좀 할 뿐 기력이나 밥 먹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기 때문인데요

만약에 저도 나무가 밥도 잘 안 먹고 무기력하게 있었다면 병원부터 냅다 달려갔을 거예요~! 아무래도 저는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게 아니라 병원도 수도 없이 가봤었고 조금이라도 변화가 있으면 하루라도 빨리 가는 게 맞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절대절대 쉽게 생각하지 마시고 검색을 하면서 걱정할 시간에 빨리 가는 게 맞으니 어서 빨리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 저처럼 다른 문제는 전혀 없는데 변만 상태가 좀 안 좋은 편이라고 하면 끝까지 읽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무의 경우 완전한 물 설사라기보다는 변 모양이 확실하지 않고 잡으면 많이 무른 변이였는데요.

아무래도 날씨가 많이 무덥고 해서 약간 더위를 먹은 게 아닌가 하고 스스로 의심을 했습니다.

 

이틀정도 계속되는 무른 변 때문에 안 되겠다 싶어서 약국을 찾아가서 스타빅을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가격은 약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5,000원 정도에 구매를 해서 왔어요~! 사실 다른 이상 없고 무른 변이 나오는 건 병원을 가도 또 금방 좋아지긴 하는데 그래도 걱정되는 엄마 맘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ㅋㅋ

 

그리고 집에 주사기가 없으신 분들은 구입하러 갔을 때 같이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거에 섞어서 먹기보다는 약 그 자체를 먼저 먹어야 되기 때문에 내용물을 덜어서 주사기로 용량을 체크하면서 먹여야 되는데요.

 

처음에 저는 1kg에 0.7ml 정도를 줬는데도 변이 안 잡히는 거 같아서 1kg에 1ml까지 늘려서 복용시켰습니다.

저처럼 혹시라도 하루정도 복용해도 안 잡힌다 싶으면은 조금만 더 용량을 늘려서 먹여도 크게 문제는 없으니 걱정 마세요~! 

 

스타빅은 단순히 지사제 개념처럼 되는 것이 아니라 몸속에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흡착시켜서 변으로 배설시키고 손상된 점막등을 강화시키는 개념인데요. 그리고 색소라던지 타르가 몸속에 흡수되지 않은 안전한 제품이기에 용량만 잘 조절해 주신다면 정말 좋은 상비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무한테 이틀정도 복용하고 나니 다시 예쁜 모양의 변으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저 같은 경우에는 스타빅을 복용하면서 하나 더 챙겨준 영양제가 있는데요~

광고 절대 아니고 제 돈으로 쿠팡에서 구매한 유산균 영양제입니다~

 

나무가 어리기도 하고 그래서 아직까지 크게 관절 쪽 영양제 외엔 먹이 지를 않았는데 이번에 설사 한 이후로 챙겨줄까 해서 알아보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길래 구비를 하게 되었어요~

 

보통 다른 쪽은 광고가 너무 심한데 아반고 카페에서 정보 얻으면 정말 강아지한테 필요한 것들을 알 수가 있어서 좋아요.

다른 유산균 영양제랑 차별이 있다면 소화효소와 식이섬유가 들어가 있다는 점인데요~

평상시에 변냄새 많이 나고 자주 변이 무르고 설사도 하는 편이라면 챙겨주시는 게 좋을듯해요

가격도 비싸거나 하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매일매일 챙겨주기에도 참 좋답니다! 장이 튼튼해야 면역력도 좋아지기 때문에 나이 상관없이 지금이라도 알게 된다면 챙겨주는 게 좋을듯해요~

가만 생각해 보면은.. 나도 안 먹는 유산균.. 내 새끼만 챙겨주고 있는 나란 사람 ㅋㅋ 씁쓸..

 

저는 이때 당시에 스타빅 하나만 먹인 게 아니고 탐사펫이랑 같이 복용을 시작했는데요. 설사가 잡히기 전까지는 부드러운 습식 사료에 유산균을 뿌려서 급여를 했고 이후 정상이 된 후로는 사료에 뿌려서 급여 중입니다! 늘 아침 마다요~

 

스타빅의 경우에는 나무가 3.7kg 몸무게 여서 1.8ml~1.9ml로 하루 두 번 챙겨서 주었습니다! 사실 한포만 해서 이틀정도 먹여줘도 될듯한데 괜히 공기 중에 오래 노출돼 있으면 문제가 될까 봐 과감하게 남아도 버리고 새로 개봉해서 먹이고 했어요~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변이 잡혀서 정말 다행이다 생각돼요.

사실 이런 경우 병원을 가도 약만 처방을 해주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도 쏟게 되고 비용도 약만 샀을 때 비해서 부담스러워지거든요. 나무는 진짜.. 변이 무른 것 말고는 세상 누구보다 발랄하고 너무 잘 먹고 잘 자고 해서 충분히 해결이 가능한 부분이라서 비슷한 상황이라면 꼭 챙겨주시면 좋을 듯해서 글을 남겨요!